봄이 되면 가장 설레는 것은 봄여행이죠
어느덧 5월 중순이 되었는데 봄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봄이라면 봄꽃, 산, 바다, 야경 등 다양한 여행지가 생각이 날텐데요
그런데 막상 여행을 계획하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지도 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레는 5월 봄날 떠나기 좋은 추천여행지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날에 가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우리나라네는 봄날에 가기 좋은 여행지가 많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여행지를 몇군데 추천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동, 강화, 제천, 영월, 익산으로 정리해서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안동
여긴 꼭 가보세요
선성수상길
낙동강이 굽이도는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앞 호수에 길이 1킬로미터 부교가 놓여져 있습니다.
안동선비순례길 아홉 코스 중 하나인 선성현길을 물 위에서 잇는 선성수상길입니다.
1970년대 안동댐이 건설되고 예안마을이 수몰되자 주민들이 인근 언덕으로 이주해 지금의 예끼마을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갤러리와 담벼락 그림, 트렌디한 카페가 마을 이름 그대로 예술의 끼를 뿜어 건네는 이곳에서 선성수상길은 안동호반의 서정을 선물처럼 더해준답니다.
물결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부교로 호수 풍광을 담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븐 운치가 아름답습니다.
월영교&낙강물길공원
1998년 고성 이씨 이응태 묘를 이장하던 중 그의 아내가 만든 미투리를 발견했습니다.
함께 묻힌 편지엔 남편을 향한 그리움이 가득했는데,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월영교는 둘의 사연을 모티브 삼아 미투리 모양 전망대를 설치한 나무다리입니다.
조명을 켠 다리 아래로 문보트가 미끄러지는 밤 정경이 아름다워 안동에서 보내는 하루를 근사하게 마무리하기에 좋습니다.
메타세쿼이아와 호수가 휴식을 선사하는 2만 6000여 제곱미터 면적의 낙강물길공원이 월영교에서 도보20분 거리라서 같이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목숨걸고 이 땅을 지킨 의병 정신이 수 백년 세월을 지나서도 생생합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6세기 산성마을을 재현한 문화,관광단지입니다.
한반도를 누비며 활약한 이야기를 과거 모습대로 지은 성곽,군영,저잣거리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한복을 빌려 입고 골목을 거닌 뒤 의병 전투 체험에 참여하거나 무술을 주제로 한 공연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도자기 공예전시장까지 모든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에 역사와 전통이 가득하답니다.
동아시아 유교 문화 자료를 수집해 전시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도 있습니다.
안동 추천 먹거리
1.안동찜닭
한국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역시 빼어난 맛입니다.
엄선한 닭고기와 감자, 당면을 푸짐하게 넣어 조린 안동찜닭은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먹을 수로 깊어져 젓가락을
가만두기 힘들답니다.
안동구시장에 전문 식당들이 밀집해있답니다.
2.안동헛제삿밥
유교의 고장 안동 사람들은 제사 때가 되면 지극정성으로 요리했고, 제사 후엔 음식을 모아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이 풍습이 안동헛제삿밥의 유래이기도 합니다.
'까치구멍집' 등 여러 식당에서 간고등어를 곁들인 헛제삿밥을 내놓고 있답니다.
3.안동한우
푸른 산지로 뒤덮인 땅을 낙동강이 유유하게 흐르는 안동은 예부터 우시장이 유명하답니다.
소를 키우기 맞춤인 맑은 환경과 좋은 품종을 아는 안목이 만났으니 안동한우는 당연하게도 육질과 맛, 향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답니다.
2박 3일 추천코스
1일차
부용대-하회마을-병산서원-봉정사-월영교-고택숙박체험
2일차
낙강물질공원-주토피움-군자마을-한국국학진흥원-예끼마을&선성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
3일차
고산정-농암종택-이육사문학관-264청포도와인시음-도산서원-한국문화테마파크
2.강화
여긴 꼭 가보세요
화개정원,화개산전망대(모노레일)
교동도 중심에 있는 화개산 자락에 수도권 유일한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이 들어섰답니다.
5월 정식 개장 예정이지만 그전에도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모노레일, 다섯 가지 테마 정원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연산군과 광해군 등 왕족의 유배지였던 교동동의 역사를 생각하니 풍경을 대하는 눈이 깊어지기도 한답니다.
승강장에서는 모노레일을 타고 20여분 올라가면 화개산전망대에 도착을 한답니다.
저어새의 생김새를 닮은 전망대바깥쪽에는 원형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답니다.
금풍양조장
1931년 창업한 양조장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막걸리를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볼수가 있답니다.
품질과 맛으로 유명한 무농약 강화섬쌀과 물로 빚은 막걸리랍니다.
90년 세월 3대에 걸쳐 이어지는 술이란 얼마나 귀한지
과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이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는 인천시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답니다.
세월의 흔적은 그 무엇도 따르지 못할 분위기를 자아내어 어떻게 찍어도 작품사진이 나온답니다.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던 대표가 옛 공간에 트렌디함을 더해 어제와 오늘이 어우러진 곳이기도 한답니다.
강화 추천 먹거리
1.밴댕이
강과 바다가 만나는 풍부한 자연 환경은 수많은 생명을 기르는데, 밴댕이가 그 중 하나입니다.
밴댕이 마을이 있는 선수포구나 풍물시장 등에서 고소한 밴댕이로 구이,무침,회덮밥 같은 요리가
있는데, 강과 바다를 품은 맛이랍니다.
2.젓국갈비
고려시대, 몽골이 침입하자 강화는 수도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돼지갈비를 우린 탕에 갖은 채소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왕에게 진상했으니 이것이 젓국갈비입니다.
맑고 칼칼한 국물이 입맛을 돋우고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답니다.
3.조양방직
1933년 문을 연 방직공장이 카페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약 2100평 넓은 부지에 공장 흔적을 그대로 살리고 19세기 기계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지게,책가방 등
소품도 전시해 놓은 곳이기도 합니다.
3.제천
여긴 꼭 가보세요
제천옥순봉출렁다리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다리
2021년 10월 개장한 옥순봉출렁다리는 푸른 물결을 아래에 두고 222미터 길이로 조성되어져 있습니다.
조선 화가 단원 김홍도가 여러 번 화폭에 담은 옥순봉과 호수의 조화가 아름다워 산수화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곳
단원이 물가에서만 보던 것을 이제 출렁다리에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의림지
방죽과 물을 이름에 품은 도시 제천
이 땅 최초의 저수지 가운데 하나인 의림지가 제천에 있습니다.
하늘과 구름을 고스란히 비추며 반짝이는 의림지는 먼 옛날부터 사람에게 풍요로움과 위안,휴식을 선사해주는 곳
물가에는 1807년 지은 영호정을 비롯해 경호루, 수백 년 수령의 소나무와 수양버들이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2019년 운행하기 시작해 2021~2022년과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된 곳
청풍면 물태리에서 해발 531미터 비봉산 정상에 이르는 2.3킬로미터 구간을 날아오르는 동안 호수와 산
아기자기한 마을이 펼쳐져 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곳입니다.
제천 추천 먹거리
1.덩실분식 찹쌀떡
작은 분식집 찹쌀떡이 전국구 메뉴가 되었답니다.
1965년부터 한자리를 지키며 찹쌀떡과 도넛을 만든 내공 가득한 집
2.빨간오뎅
매운 감칠맛과 어묵의 환상적인 만남
익힌 어묵을 떡볶이 양념에 버무려 먹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제천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고추장을 넣어 얼큰한 국물이 어묵에 듬뿍 배어 있답니다.
3.약채락
제천의 밥상은 진짜 보약
약초 고장 제천이 착한 식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차린 19개 업소를 브랜드화 했답니다.
4.영월
여긴 꼭 가보세요
청령포
조선 6대왕 단종은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 와서 삼면이 서강에 둘러싸였으며 나머지 한쪽은
산에 가로막힌 육지 속 섬 청령포에서 두달을 살았다고 합니다.
끝내 열입곱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 단종
학교에서 배우고 드라마를 통해 봐 익숙하지만, 유배지인 청령포는 익숙함 이상의 짙은 감상을 안겨준답니다.
배를 타고 섬에 닿은 여행객을 기다란 소나무가 서러움 눈물인 듯 줄지어 맞이해준답니다.
별마로천문대
별은 과학이고 별빛은 낭만입니다.
항성까지 물리적 거리를 가늠하며, 거기에서 출발해 성간 공간을 질주해 온 빛을 바라보는 순간은 지성과 감성을
풍요롭게 해준답니다.
별마로천문대가 건네는 경험이 그렇습니다.
해발 799.8미터 봉래산 전망, 시민 천문대 망원경 중 최대 규모인 지름 800밀리미터 망원경이 만나 손꼽히는
별 관찰 명소가 되었습니다.
젊은달와이파크
여기저기 불쑥 박물관이 나타타는 박물관 도시 영월에서도 젊은달와이파크는 꼭 들러야 할 여행지입니다.
한동안 방치된 술샘박물관을 조각가 최옥영이 재생과 순환의 의미를 가미해 재구성한 결과 활기 넘치는 예술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영월 추천 먹거리
1.다슬기 해장국&순두부
청정 물길에서 잡은 영월 다슬기는 우릴수록 푸르러지는 동시에 맛이 구수합니다.
그 덕분에 해장국이든 순두부든 영월 다슬기만 넣으면 별미로 변신한답니다.
2.메밀전병
영월서부시장과 중앙시장에서는 열 곳 넘는 가게가 메밀전병을 쉴틈없이 굽느라
냄새가 끊이질 않습니다.
3.곤드레,어수리 나물밥
곤드레나물밥은 영월을 상징하는 음식이니만큼 전문 식당을 쉽게 찾을 수가 있답니다.
더욱 만족스러운 미식 여행을 원하는 이에겐 어수리나물밥이 딱이랍니다.
5.익산
여긴 꼭 가보세요
원불교 익산성지
1916년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창시한 민족종교 원불교
그가 1924년 익산에 자리 잡으면서 중앙총부가 세워졌습니다.
대각전,본원실,공회당 등 여러 건물이 일제강점기 당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
거창한 의미를 떠나서도 그즈넉하니 아름답습니다.
약 165만 2900제곱미터에 이르는 규모라 각종 수목 우거진 정원을 거니는 즐거움도 크답니다.
아가페정원
꽃과 나무가 주는 위안을 누린다.
1970년 고 서정수 신부가 어르신을 위해 양로원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고 정원을 조성했스빈다.
정양원에 머무르는 어르신의 공간이니만큼 애정과 정성을 가득 쏟은 정원은 2021년 민간정원에 등록되었답니다.
익산교도소세트장
한국 최초 교도소 세트장인 이곳은 문 닫은 초등학교 부지를 이용해 수감실,최조실,면회실 시설을 갖추어
2005년 개관을 했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내부자들>등 수많은 작품을 여기서 촬영했습니다.
포토존과 산책로도 정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답니다.
https://blog.naver.com/lkmba/223011402131
익산 추천 먹거리
1.익산농협 생크림찹쌀떡
생크림찹쌀떡은 지역 재료를 이용해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만들어졌답니다.
2.황등육회비빔밥
흔히 생각하는 그 비빔밥이 아닙니다.
익산 황등 지역 육회비빔밥은 솥에 팔팔 끊인 선지 국물로 밥을 토렴한 뒤 채소와 육회를 양념에 비벼서 나온답니다.
3.고스락
항아리 4000여 개가 늘어선 모습이 장관인 곳
유기농 전통 장류와 장아찌 발효 식품 농원을 카페 겸 식당으로 개방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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